Happy스토리리빙해커 2024. 4. 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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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취침시간이 다가오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고 싶은 일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다.. 운동, 독서, 가족과의 대화, 투자공부, 기타공부, 넷플릭스와 유튜브 시청 등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못한 것이 아쉽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늦었는데도 어설프게 하고싶은 일에 손을 대고 늦게 잠이 드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유튜브 시청... 

 

그러면 다음 날 피곤하고 시간투입 대입 효율성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또 아쉬운 마음에 늦게 잔다. 

 

주말에는 평일의 긴장을 풀고 못했던 것을 밤에 다 하느라 생체리듬이 뒤바뀌는 경우도 많다. 하루 이틀 이렇게 살아온게 아니다 보니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어렵다. ㅠㅠ 

수면의학 신경과전문의 주은연 교수의 '매일숙면'에 따르면 '건강한 잠을 위한 조건' 이 있다. 

 

1.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는다. 평일과 휴일 모두 취침시간(침실에 머무는 시간, 들어가는 시간과 나오는 시간)을 동일하게 맞춰야 한다. 규칙성 확보가 필요하다.

평일에 24시에 잠이들어 6시에 일어났는데(중간 시간 3시) 휴일에 24시에 잠이들어 8시에 일어난다면(중간 시간 4시) 중간 시간의 차이가 적다.(평일 3시<->휴일 4시, 1시간 차이)

하지만 평일에 24시 잠이 들어 6시에 일어났는데(중간 시간 3시) 휴일에 2시에 잠이 들어 10에 일어난다면(중간 시간 6시) 중간 시간의 차이가 많이난다.(평일 3시<->휴일 6시, 3시간 차이) 

평일과 휴일의 생체리듬 차이가 발생하면 휴일 마지막 날에 잠이 오지 않는다. 피곤한 월요병과 불규칙한 수면 습관 형성의 원인이 된다. 

 

2. 빛 노출을 관리한다. 저녁 식사 후 방의 조명을 모두 끄고 은은한 붉은 조명 스탠드를 사용해야 한다. 150럭스 이상의 빛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밝은 빛이 수면의 시작과 유지 모두 어렵게 만든다. 

 

3. 잠들기 4시간 전에 식사를 마친다. 소화 및 신체기관이 휴식을 취해야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 만약 잠들기 직전 야식 등 음식을 먹는다면 몸은 아침처럼 활동을 한다. 신체기관이 소화와 흡수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3~4시간 이상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이외에도 운동(잠드는 시간 단축효과), 18도 정도의 침실온도(낮은 수면환경 온도 > 체내 열 배출) 설정 등 숙면을 위한 여러 조건을 소개해 주었다. 

 

평일, 휴일 모두 낮에 운동하고 밥 빨리먹고 불끄고 적당한 온도에서 누워있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따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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