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에어컨과 연결한 멀티탭에 펑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다. 벽면과 침대 상판 사이에 빨간 불꽃이 보여 순간 물을 부으려다 전기에 물을 부으면 안되지 라는 생각이 스쳤지나갔다.
수건으로 쳐서 끌까... 어떻게 하지... 생각하면서도 입으로 바람을 세게 불었다. 후~ 후~  후~ 세번 바람을 부니 불이 꺼졌다.
다행히 작은 불이 붙어서 쉽게 껐다.

아내랑 딸만 있었는데 정말 큰일이 날뻔 했다.

불을 보고 놀래서 도망치면 집이 다 타는 것이고
끄겠다고 시간을 끌면 연기에 질식할 수도 있었다.

안전 안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다.

멀티탭에 과부하 걸리면 안된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방치 했다가 큰일 치를뻔 했다.

주변의 안전 위해요소를 유심히 확인하고 철저히 예방 해야겠다.

차 타이어, 엔진오일, 아이들 교우관계, 운동 등 친숙한 물건, 활동에서 위험한 일 없도록 철저히 확인 또 확인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