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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씩씩하게 자란 아이는 불평도 적다. 그 아이는 스스로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므로 타인의 손길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에밀』 60쪽
겨울에는 집 뒤 산이 새하얗게 눈으로 덮이고 영하 10도의 기온이 살을 에인다. 봄에는 온갖 새싹이 돋아 나고 여름에는 숨 넘어가게 덥다. 뱀도 기어다니고 비올 때는 두꺼비도 돌아 다닌다. 가을은 갈색 낙옆이 눈 앞을 어지럽 힌다.
아이들과 눈싸움, 꽃구경, 캠핑, 단풍구경을 다니다 보니 한 해가 갔다.
산지라 금새 질릴 줄 알았는데 2년 차가 되니 더 정겹다. 자연 속이라... 그런가 보다.
우리 아이들도 자연 속에서 더 씩씩하게 자라 났으면 좋겠다. 그렇게만 되면 원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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