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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다. 4.10.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데 뉴스나 기사를 보면 항상 상대를 비방하고 헐뜯는 내용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정책을 논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상대를 끌어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대파 VS 표창장, 법카의 대결인라니... 
 
아무리 논리정연하고 타당해도 상대를 설득하지는 못한다. 말하는 사람이 엉망진창 이라면.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리스'는 변론술에 의한 설득을 3가지로 정리했다. 
1. 말하는 사람(화자)의 인품
2. 듣는 사람(청자)의 기분
3. 내용의 올바름 
 
일단 말하는 사람의 인품이 좋아야 설득력이 생긴다. 말하는 사람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하면 누가 그를 신뢰할까. 

인품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우리는 누구보다 많은 신뢰를 더 빨리 갖게 된다. 이 점은 일반적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지만, 특히 확실성이 결여되어 의견이 갈릴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 소크라테스, 변론술, 1권 2장

정치토론은 인신공격이 난무한다. 그로인해 청중이 공격당하는 사람을 싫어하게 되면 그의 주장은 들리지 않는다. 내용과 상관없이. 부동표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앞으로 무슨 이야기가 더 나올까. 

정치와 관계없는 나같이 평범한 사람은 좋은 인품을 쌓아야 한다. 그래야 내용과 관계없이 말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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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을 하면서 어떻게 느긋할 수 있느냐고요. 마감 1주일 전에 미리 끝냅니다. 마음에 엄청난 평안을 줘요. 결과물의 질을 높일 수도 있고요. -최재천의 공부

 

 

종종 해야할 일을 마무리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지난 주말이 그랬다. 챌린져스 어플을 통해 매일 또는 주 3회 이상 달리기, 푸쉬업, 크런치, 턱걸이, 스콰트, 플랭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여유있게 주말 시간을 보내서 였을까.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하나 둘 해나가기 시작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나니 12시 전까지 6분 정도 남았다. 부랴 부랴 어플을 통해 스콰트, 크런치 실시 결과를 인증해 나갔다. 12시 전까지 인증하지 못하면 실패로 기록되는데 30~40초가 부족했다. 결국 푸쉬업 하나를 인증하지 못했다. 

 

하나 인증하지 못한거지만 자괴감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해야할 일을 제때 못하는 것은 운동만이 아니다. 원래 10시에는 잠들어야 하는데 최근 계속 12시 넘어 잠들고 있었다. 자꾸 미루다 데드라인까지 가서야 일을 하기 때문이다. 


최재천 교수는 "미리 하지 않으면 기능할 수 없다. 그래서 더 철저하게 미리한다." 라고 했다. 기한이 있는 일들은 1주일이나 2주일 전까지 미리 다 해놓는다. 미리 일을 하기위해 오후 6시 이후와 주말에는 외부 활동을 전혀 안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생각하고 조사하고 읽는다. 홀로 있을 때 생각이 자라기 때문이다. 

 

내 생활과 비교해 보았다. 미리 하는 것은 업무 밖에 없다. 일이 생기면 당장 한다. 미리 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회피동기로 빨리 처리해 버리는 것이다. 나머지 내 고유의 할 일들은 조금 늦다. 업무만큼 압박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것들도 있기 때문이다.

 

업무처럼 빨리하는 일들은 분명한 이점이 있다. 여유가 생기고 검토할 시간이 생긴다. 남들보다 미리 했기에 짧은 시간을 재검토해도 10~20번은 더 할 수 있다.

 

미루고 늦어진 업무 역시 분명한 단점이 있다. 허둥지둥 하다보니 빠뜨리는 것이 반드시 있고 마무리를 대충하게 된다. 완성도가 굉장히 낮아진다. 

 

미리 하기를 실천해야 겠다. 

 

새벽에 일어나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벽 시간에 책도 읽고 블로그도 쓰고 운동도 해야한다. 하루의 시작을 자기효능감을 극대화 시킨 상태에서 맞아드리면 더 성취감 높고 승리하는 하루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일잘러를 꿈꾸는 모든 직장인이 원하는 시간관리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모든 걸 미리 하는 태도를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도 일들을 미리 끝내서 '마음에 엄청난 평안'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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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똥

많이 먹으면 많이 싼다....  

코끼리는 하루에 250kg의 풀을 먹고 하루에 50kg의 똥을 싼다고 한다. 예전에 어린이대공원에 놀러 갔다가 코끼리가 배설한 똥을 보고 '헉' 했던 기억이 난다. 쌀 한가마 정도 크기의 똥이 여기 저기 널려 있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많이 쓴다. 많이 말할 수 있다. 

책 읽기에 대해 강연할 때 저는 코끼리가 똥 누는 사진을 화면에 띄웁니다. 코끼리 똥 실제로 보신 적 있으세요? 어마어마합니다. 들어간 게 있어야 나오지 않겠습니까? 어떤 분은 독서를 안 하는데도 글을 제법 쓴다고 말해요. 저는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많이 읽은 사람들이 글을 잘 써요. 읽은 내용을 기억해서 베끼는 게 아니라, 읽으면서 생각하는 과정에서 자기만의 문장이 탄생합니다. 글을 읽지 않은 사람이 글을 잘 쓰는 사례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 <최재천의 공부>, 최재천, 안희경 - 

 

요즘 글쓰기 챌린지를 통해 평상시 갖고 있던 경험, 생각을 책을 통해 다듬어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몰랐던 사실도 검증받은 논리와 사례를 통해 알게 되면 즐거운 일이 된다. 그리고 하루를 잘 마무리하는 습관이 되는 것 같아 성취감도 높다. 

 

최재천 교수께서 '결국 많이 읽은 사람을 당해내기 어렵다.'라는 얘기를 했다. 읽기, 쓰기, 말하기 모두 다 중요하다. 그 중에서 읽기가 가장 중요하다. 많이 읽고 생각하고 쓴 사람을 당해낼 수 없는 정직한 사실이다. 

 

 앞으로 독서를 치밀하게 기획해서 지식의 영토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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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간 친한 동기에게 연락을 받았다. 직장생활에 회의감이 들어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한다.

동기는 업무를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다. 근면, 성실하고 인정도 받아왔다.
지금도 다른 사람의 업무까지 1.5인분을 소화하는 친구다.
하지만 지난주 회식자리에서 상사에게 혹평(?)을 받았다고 한다.

너가 하는 업무 중 OO는 빵구나도 상관없어. 내가 업무를 요구하면 너는 방패로 막는 것 같다...

내 동기는 연휴기간 내내 상사에게 받은 혹평에 방황한 듯 했다.
난 들어주는 것 외에는 해줄 수 있는 얘기가 없었다.

왜냐하면 이 친구는 전전전 직장상사에게 맞추기 위해 테니스, 낚시, 캠핑, 회식 등
7가지 취미를 함께 했다고 자랑스러워 했고 전 직장상사와는 거의 매일같이 술을 먹거나
승진을 위해 함께(?) 근심하고 있었다.
결국... 가정에도 소홀하게 되었고 현재는 아내와 도장을 찍고 조정기간을 갖고 있다.

업무에 과몰입하는 친구에게 무슨얘기를 해도 듣지 못하는 상황이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농경시대, 산업화시대를 겪어왔기 때문인지... 항상 근면성실을 강조한다.
의지와 노력으로 모든 제한사항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과정을 강조하니 모든 업무에 몰입하고 전투적으로 임하는 것을 높게 평가한다.  

많은 사람들이 '나' 보다 '가정' 보다 '일'을 우선시 한다.
일과 관련된 것들은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가족의 생일, 기념일은 잊어버리고 후회하곤 한다.
나의 건강과 휴식은 당연히 뒷전이다.
결국 일에서 인정 받지 못하면 모든 걸 잃어버려 망연자실 하게 된다.


최근 뇌과학 책을 읽고 내 루틴을 많이 바꾸고 있다.
1. 우선순위의 첫번째는 '나', 두번째는 '가정', 세번째는 '일'
2. 중요한 순위에 맞춰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은 없애고 있다.
     휴대폰 알림 없애기, 내이버 뉴스 안보기,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면 더 이상 '일' 안하기 등
3. 잘 자기, 운동시간 확보하기
4.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만들기. 식사, 놀이, 여행 등
5. 위임할 수 있는 것 찾아서 레버리지 하기. 내가 할 수 있지만 넘길 수 있는 것은 넘기기 등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새로운 루틴(설명 생략)



점점 더 마음이 평안해지고 있다.
그리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집중하게 된다.
... 의지와 노력을 버리니 일이 더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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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가 생겼다. 갈수록 씩씩하게 자라나는 아들과 강아지처럼 귀여운 딸이다. 

퇴근하면 두 아이가 소리 지르면서 뛰어나와 나를 안아준다. 

아들은 한번 안고 자기 할 일 하러 가지만 

딸은 다리에 매달리고 뽀뽀하고 방방 뛰어다닌다. 

 

세상의 행복은 내가 다 가진 것 처럼 좋다. 

 

자녀가 있는 부모는 다 똑같은 고민을 할 것이다. 

어떻게 잘 키워내야 할까.... 

 

내 분신인 아이들에게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할까. 

더 즐겁고 행복하게 키우려면 무엇을 해주어야 할까. 

 

무엇을 먹여야 쑥쑥 잘 자랄까. 

 

해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고 

또 기대하는 것도 많다. 

 

그러다 보니 이것 저것 많이 시켜보았다. 

아들에게 축구, 인라인 스케이트, 탁구, 인문학, 우쿠렐레, 바둑, 원어민 영어교실 등 

다행히 크게 거부감 갖는 것도 없고 좋아라 해서... 엄마의 헌신을 기반(애기 엄마가 다 데리고 다닌다)으로 

잘 자라주고 있다. (딸은 아직 어려서... 어린이집만 간다.) 

 

사실 더 시키고 싶으나.. 아이가 더 이상 소화를 하지 못하는 일정이라 

자제하고 있다. 

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애들이 너무 이쁜 나머지 

지나친 관심과 교육이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을까... 

 

 

세바시, 신사임당, EBS 등 여러 매체에 등장하여 육아법에 대해 

설명해준 '지나영' 교수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를 통해 해법을 찾아보았다. 

 

아이가 성장하여 현재 부모의 나이가 된다면... 그 해의 연도는?

잠시 생각해 보았다. 2050년이 훌쩍 지난다. 

 

그 때 가장 선호하는 직업들은 무엇일까.. 

모르겠다. 기술 발전에 따라 노동 생산성이 감소되니... 인간 본연의 가치를 중시하는 그 어떤(?) 직종이 선호되지 않을까.. 

 

그 때 가장 심각한 사회 문제들은 무엇일까... 

예측할 수 없다. 출생률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저하와 파생되는 사회, 문화적 침체 등이 아닐까. 

아니면 터미네이터 같은 AI와 싸우고 있거나... 미중러에 찡겨서 새우등 터지거나... 

 

이러한 질문에 자신있게 답을 할 수 없다면 ... 부모는 아이에게 부모의 잣대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내가 우리 아이들 나이였을 때 부모님의 교육방법은 정말 옳았을까....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한 양육법으로 

지나영 교수는 두 가지를 강조하였다. 

 

1. 등대 같은 기준이 되어줄 가치를 가르쳐 줄 것. 

육아의 본질은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치를 보여주고 가르치는 것.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다. 

 

2. 자녀가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성인으로 자라게 할 것. 

자녀를 키우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립 시키는 것. 

행복은 아이가 찾아가는 것. 부모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게 아니다. 돈도 아이가 벌고 삶도

아이가 개척해야 한다.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은 가정에서 본보기가 되어 주는 것이다. 

내가 중시하는 핵심가치를( 건강, 성장, 경제적 안정, 가족의 행복, 사회적 기여 등…)

생활 속에서 보여주어 가르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삶을 단단하게 헤쳐나갈 마음자세를 고스란히 물려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주입하지 말고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펼쳐내도록 도와주고 

행복한 어른으로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방법으로 관심사와 흥미 경청하기, 아이들의 이야기를 좋아하고 궁금해하기, 가치있게 받아들여주기, 

다양한 경험하기, 자신이 즐기는 흥미와 취미 기르기, 마음껏 놀게 하기, 아이와 책을 읽으며 잠들기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준다. 

 

다행히 평상시에 해주고 있는 것들이 많다. 

 

아이와 책을 읽으며 잠들기는 요새 잘 안하지만 다시 노력해야 겠다.  

 

그런데........ 이 책에는 밥을 잘 안먹는 아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 

책에서 얘기하는 내적동기와 외적동기 방법을 다 써보았다. 

 

내적동기: 가치와 의미(봉사, 정의, 사랑, 기쁨), 일 자체에 대한 흥미, 호기심, 만족감…

                 소속감, 기여 나에게 주어진 것으로 세상에 무엇을 하는가.

외적동기: 돈, 성적, 보너스, 상, 칭찬, 처벌, 벌금 등…

 

그래도 안 된다. 

 

진짜 한 대 때리고 싶다.  아까 밥 안먹을 거면 들어가서 너 할일 하라고 화를 내고 말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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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거나 책을 볼 일이 있을 때 요즘에는 카페보다는 스터디 카페를 자주 가고 있다.

학생들 외 직장인들은 스터디카페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전의 독서실인가? 하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독서실

독서실도 되고 카페도 된다.

카페

스터디카페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다니는 원주 단계동 공부에 반하다 스터디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계속 지급된다. 외에도 아이스티와 각종 음료도 준비가 되어있다.
얼마 전 직원이 얼마든지 먹어도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기도 하였다.

원주 단계동 공부에반하다 스터디카페

그리고 도서관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리도 존재한다. 위 자리에서 노트북도 할 수 있다. 자리에 앉아 있다가 지루하거나 환경을 조금 바꿔 보고 싶으면 위 사진처럼 오픈된 공간에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어도 된다.  요즘은 사용자의 편의에 맞추어
이것저것 편하게 구비를 해준 곳이 많다.


주차장

특히 다른 스터디카페는 주차장이 없어서 많이 불편하였다. 심지어 주차권이 필요하면 직원에게 물어봐야 하거나 무인으로만 운영할 시 사장님에게 전화 걸어 주차장 이용을 확인해야 하는데 원주 단계동 공부에 반하다 스터디 카페는 주차장이 기가 막히다. 바로 앞에 아무 곳이나 주차를 해도 뭐라하는 사람이 하나 없다.

실제로 나는 노트북 작업도 많이 하는데... 요즘 카페 가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눈치가 보인다.
카페도 마찬가지로 주차 신경 써야 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음료도 추가로 더 시켜야 한다. 그리고.... 진짜 시끄러운 사람 옆에 앉으면 집중을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원주 단계동 공부에 반하다 스터디카페는 총무가 있어서 불편사항을 잘 접수해 준다. 다만 공부도 열심히 하고 계셔서 불편점만 아니면 잘 얘기 안 하게 되지만... 존재만으로 불필요한 소음은 억제가 되는 편이다.


원주 단계동 스터디카페

그리고 가격도 정말 저렴하다. 30시간에 무려 3만 원. 카페에 가서 3시간 앉아 있으려면 눈치 보여서 1만 5천 정도는 주문을 하는데.. 3시간에 주야 관계없이 3만 원이면... 거의 거져다.

지금 할인 이벤트 기간이라 더욱 저렴하다.

암튼.... 스터디카페 가고 싶으신 분들은
원주 단계동 공부에반하다 스터디카페를 강추드리니 한 번 다녀와 보십시오!!!  


원주 스터디 카페


[네이버 지도]
공부에반하다 스터디카페
강원 원주시 백간길 55
https://naver.me/GD5gAVm2

네이버 지도

공부에반하다 스터디카페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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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카드 앨범

아이들 뿐 아니라 2030세대 사이에서 '포켓몬'이 열풍이다. '키덜트'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구매력이 있는 어른들도 캐릭터 상품을 소비하고 있다. 3040세대는 추억을 되살리며 카드와 '띠부띠부씰' 스티커를 수집해 '뉴트로 트렌드'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포켓몬 빵, 카드를 사지도 못하고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 

편의점 앞에 가면 '포켓몬 빵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빵을 팔지않아 아쉬워하며 발을 돌리는 아이들을 보면... 뭉클해진다. 

 

그런데... 우리 아이도 이 포켓몬 카드가 없어서... 다른 친구들에게 구걸(?)해서 받아온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과 함께 카드를 사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된다. 

 

그런데.. 쿠팡에서 카드 1장이 만원을 넘는다. 당근마켓도 마찬가지이다. 십만원을 넘는 카드도 많다. 심지어 품절되기도 한다. 카드 수집가들은 등급까지 매겨서 판매가를 산출하고 있다. 

'쿠팡' 포켓몬 카드

이게 무슨일이지... 네이버 검색을 하면 아래 기사가 주르륵 나온다. 정말 대세인가 보구나..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켓몬빵은 출시 3개월여 만에 2100만개 이상이 팔려나가며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제조사인 SPC삼립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포켓몬 관련 인터넷 기사

포켓몬카드 파는 곳을 찾아봤다. '포켓몬 카드 게임'이라는 공식 사이트도 있는데 가보니 역시 너무 비싸거나 품절이다. 쿠팡에서 모조품을 찾아보니 해외구매로 기간이 2주 이상 걸린다. 

 

그냥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하기로 했다. 역시 저렴하다. ^^; 

'알리익스프레스' 포켓몬 카드

무료배송은 배송기간이 2주 이상 소요된다고 해서 배송료를 더 주고 주문하였다. 약 10일 정도 기다려 포켓몬 카드 앨범을 만들어 주었다.(배송료를 더 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실수로 그냥 주문한 카드가 먼저 도착하기도 하고 배송료를 더 준 카드가 2주 이상 걸리기도 한다. 역시 중국이구나..) 

포켓몬 카드(금박, 은박, 검정, 홀로그램)

카드 배송을 받아보니 made in china라고 절하할 만한 카드들이 아니다. 질이 괜찮다. 아니 더 좋다. 사실 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공산품은 중국산이다. (대신 잘 보고 사야한다. 아직도 역시 중국산이네 라고 할만한 것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앨범에 들어간 카드가 250장이고 수납량을 초과한 카드가 20여장 된다. 남는 것은 학교가서 친구들 주겠다는 아이의 웃음에 나도 좋지만.. 한켠엔 정품카드를 사줘야 했었나 라는 미안함도 남는다. 

 

정품과 모조품을 구별하지 못하니까... 괜찮겠지 하고 넘겼다. 살짝 물어보니 친구들도 모조품을 더 많이 가지고 노는 것 같다.

 

나도 어릴때 따조, 카드, 학종이, 지우개, 따먹기, 판치기.. 이런거 하고 놀았으니까 앨범 만들어 주면서 어느정도 공감은 간다. 

베스킨라빈스 포켓몬 블록팩 피규어 6세트

카드 배송 기다리는 동안 베스킨라빈스에서 포켓몬 블록팩 피규어도 사줬으니까~ 이만하면 괜찮아!! ^^ 하면서... 나도 모르게 포켓몬 상품을 수집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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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버킷히스토리

신세계 아카데미 봄학기 수강신청 기간이에요!!  https://www.shinsegae.com/culture/academy/lecture.do?app=&tapCode=

2달 뒤 강좌까지 열려있어요~!! 

하지만 인기 있는 강좌는 마감이 빠르네요

수강료가 저렴한건 입니다. (고양점만 유난히 저렴하네요~) 

 

저와 떠니는 토이올리(종이접기), 인형극, 클레이 등을 수강했는데요. 요금이 1인 1,000원 이었어요!! 

일부 재료가 필요한 강좌는 재료비를 받는데요 보통 2,000~10,000원 정도인 것 같았고요.

그리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북축진입로 3층에 주차하시는 것이 아카데미 입장에 좋아요~~ 

 

 

 

수강신청에 앞서 아이와 같이 수강하실 분들은 '자녀 회원관리'에서 자녀 생년을 입력해 주셔야 해요. 강좌마다 

나이 기준이 다르다 보니 데스크에서 관리용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1. MY아카데미 - 2. 자녀 회원관리 - 3. 자녀회원 등록 / 수정 

 

자녀회원 관리

수강대상(키즈, 패밀리, 성인, 남성, 위드맘 등)에 맞추어 다양한 강좌가 있으니 맘에 드시는 강좌를 골라서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1. 수강신청 - 2. 강좌 찾기 - 3. 점포명 - 4. 수강대상 등 필터 설정하여 아이에 맞는 강좌를 신청하면 됩니다.  

 

수강신청 방법

 

스타필드에서 우연히 3층 아카데미를 지나가다가 궁금해서 수강했는데 내용이 굉장히 알차네요!! 금, 토, 일. 3일 떠니러니와 수강하고 왔어요! ^^ 마감된 강좌는 아쉽게 듣지 못했지만 대기를 걸어놨어요. 수강취소가 되면 데스크에서 바로 전화를 주셔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친절 친절하십니다.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나 스타필드에 쇼핑 오실 분들은 한 번 수강해 보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1시간 순삭이에요~~ 

토이올리 '조명집'
인형극 '빨간모자'
클레이아트 '아기 어벤져스'

총평(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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