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사람들은 그냥 생긴대로 살아간다. 뇌의 최적화? 뇌의 기능이 무엇인지도 궁금하지 않다.
그저 노력, 정신력,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노력이 불쾌감을 증가 시키고 업무효율을 떨어뜨리며 스트레스를 증가 시킨다면?
그로 인해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위협 받는 다면?
우리는 뇌의 기능에는 무지한 채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왔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뇌를 괴롭히는 업무 방식(노력, 정신력,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서서히 병들게 할 것이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에서는 15년간 뇌를 연구한 정신과 의사가
뇌의 기능을 활용한 능력 향상방법을 소개한다.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의학적 내용을 최대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잘 풀어쓴 내용이다.
우리의 생활 속 습관, 일하는 방식 변경을 통해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저자가 말하는 뇌 최적화 방법은 성급하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주위를 살피며 즐겁게 등산을 하는 과정과 비슷하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뇌의 핵심 신경전달물질 7가지
1. 도파민 2. 노르아드레날린 3. 아드레날린 4. 세로토닌 5. 멜라토닌 6. 아세틸콜린 7. 엔돌핀
도파민은 보상, 재미, 성취, 칭찬, 사랑, 행복과 관련하여 분비되는 물질이다.
적당한 난이도의 작은 목표를 달성 후 자신에게 상을 주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기부여, 업무효울, 학습효율, 기억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상상하고 즐기면서 실행해야 하며 나에게 반드시 보상(칭찬, 선물)해 주어야 활용이 극대화 된다.
노르아드레날린은 위기상황, 투쟁, 도피 상황에서 분비되는 물질이다.
마감 설정, 공포와 스트레스, 불쾌함, 질책을 인위적으로 부여하여 활용하면 된다.
이를 통해 주의 집중력, 각성도 향상이 가능하며 단기적으로 뇌의 능력을 극한 으로 발휘할 수 있다.
(운동선수가 부상에도 아픔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과 유사한 진통작용 기능을 한다.)
하지만 노르아드레날린을 활용 일을 쉬지 않고 오래하면 스트레스 가중되기 때문에
쉴 때는 스마트폰 등 업무관련 된 상황을 제거하고 완전히 잊고 쉬어야 한다.
정신적 긴장은 좋고 싫음이 따로 없는 스트레스 이다. 쉬어서 이완시간을 가져야 한다.
아드레날린은 흥분, 분노, 투쟁,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이다.
신체 기능 증진 시키기 때문에 궁지에 몰릴 때 ‘아드레날린’ 활용하면
근력 향상, 집중력 및 판단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유효시간이 30분 정도이며 장시간 지속시 스트레스 증가하여
다량의 코르티솔이 분비,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아드레날린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아드레날린 OFF) 아래사항을 지켜줘야 한다.
*샤워는 40도 이하의 물로, 자기 전 격렬한 운동 금지, 늦은 시간 야근 금지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tv말고..멍하니 있거나 빈둥거리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시간 보내기, 적극적으로 휴식하기.
아드레날린을 활용하면 효과적 이겠지만 이를 24시간 사용하면 안된다.
아드레날린은 분노, 투쟁 등의 극한 상황에서 분비되며
장시간 노출시 극한의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과 같다.
결국 자신을 혹사시키는 것이며 젊은 시절은 모르겠지만
40~50대에는 심장질환, 뇌졸증, 당뇨, 암, 우울증과 같은 질환에 걸릴 수 밖에 없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 감소, 공감능력 향상관 관련된 호르몬 이다.
햇볕 쬐기, 꼭꼭 씹어 먹기(아침식사) 를 통해 분비 되며 치유, 안정 , 우울증 예방, 이완물질 분비 등의 효과가 있다.
기상 후 2~3시간, 뇌의 골든타임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다.
활용법으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다.
*점심외식, 걸으며 생각, 심호흡, 낭독, 목 운동 등
멜라토닌은 수면촉진, 세포복구 물질로 잠을 유발한다.
이 신경물질을 활용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활기차고 열정적인 하루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수면부족은 주의집중, 실행력, 기억력, 기분, 추론능력, 수학적 능력 등 모든 뇌기능을 저하시킨다.
아세틸콜린은 발상력을 담당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운동, 낮잠, 외출(기분전환)을 통해 분비되며 대두, 달걀 노른자 등을 섭취하면 촉진된다.
반면 흡연은 이 신경물질을 억제한다.
활용방법으로... 의욕이 없을 때 일단 작업을 시작하여 인위적 작업흥분 발생시킨다.
이때 뇌의 측좌핵의 신경세포 활동하여 의욕이 솟아오른다. 이를 통해 인지기능 등이 향상될 수 있다.
구체적 활용방법으로
아침에는 논리력 결단력이 필요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수면에 의해 전날의 기억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상태로 작업효율이 좋다.
또한 낮잠을 자서 영감을 일으키는 것이 좋다. 이는 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수면시간에 뉴런은 패턴을 바꾸며 활발하게 전기신호 교류한다. 활발하게 활동하며 기억을 정리하는 것이다.
기억과 기억이 연결되어 장기기억으로 정착,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된다.
오후, 밤에는 상상력, 창조력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뇌에서 시터파가 발생하여 영감, 참신한 발상이 솟아난다.
기억이 무작위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세틸콜린 작동방식을 활용 시간대별 업무를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엔돌핀은 행복의 신경물질 이다.
감사하는 마음, 선한 행동을 할 때 분비된다. 또한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초콜릿 등을 통해 촉진할 수도 있다.
치유, 긴장 이완/스트레스 제거, 면역력 회복, 집중력, 상상력, 기억력 향상의 효과가 있다.
지금까지 7가지 뇌의 신경물질에 대해 간략히 알아 보았다.
우리의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노하우가 많다.
특히...
나의 경우 수면시간을 줄이고 야근을 하거나(10년 이상...)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종종 시청하였다.
또한 밤늦은 시간까지 음주회식을 하거나 흡연 등 안좋은 습관을 달고 있기도 하다.
업무 환경은... 한 때 분노의 연속이었다. 윗사람의 질책이 염려되기도 하였고
후배가 실수라도 하면 마치 큰일이 난것처럼 호들갑도 떨었었다.
1. 멜라토닌(수면, 세포복구) 활용 7시간 이상의 충분한 휴식을 통해 뇌기능을 활성화 상태로 유지해야 겠다.
난 원래 많이 자도 5~6시간 잤다. 심지어 3~4시간 자고 출근할 때도 많았다. 퇴근하고 혼자 시간이
아까워 강의를 듣거나 너무 피곤하면 영화나 드라마를 보았다.
이렇게 하면 수면 부족으로 피곤하고 집중력, 추진력, 판단력이 부족해지는 것을 원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뇌의 전 기능이 저하되어 매우 비효율적인 상태로 살아간다는 것은 조금 충격적 이었다.
꼬박 꼬박 수면시간을 지키며 자야겠다.
2. 아세틸콜린(발상력 극대화)을 활용하기 위해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겠다.
전날 의 기억이 싹 정리된 기상 후 2~3시간이 뇌의 골든타임 인데.. 난 너무 활용을 안하고 있었다.
부랴 부랴 출근해 업무를 보거나 신변잡기 대화를 하였다.
21시 잠이 들어 새벽 4시에 기상, 최고의 컨디션에서 공부를 해야겠다.
또한 낮잠 30분을 통해 뇌의 컨디션을 회복하고 집중력있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 하겠다.
3. 세로토닌 활용하기 위해 햇빛 아래서 충분한 운동을 해야겠다. 이를 통해 항상 안정적인 내적 상태를 유지하겠다.
4. 매일 매일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감사하는 마음과 작은 선행도 지속 유지, 엔돌핀 분비를 활성화 해야겠다.
5. 당근(도파민), 채찍(노르 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활용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
작은 목표 설정, 보상, 조금 높은 목표 설정 등 자연스럽게 도파민을 활용하고
순간적 집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데드라인 설정, 목표 공유 등 인위적 위기상황을 조성해야 겠다.
단 도파민 또는 아드레날린을 지나치게 활용하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것을 고려
반드시 운동, 산책(세로토닌)을 통해 도파민, 아드레날린, 세로토닌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주의해야 겠다.
또한 가족과 함께 정서적 친밀감을 쌓는 휴식시간을 갖아 아드레날린을 잘 통제해야 겠다!!
강한 의지나 노력, 야근환경 조성으로 나와 주변을 혹사하지 않도록 ... 신경물질, 이 호르몬들을
잘 활용해야지~
조금씩 적용해보며 응용, 실천한다면 우리의 뇌가 최적화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