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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 역설


지능이 높은 사람은 현재를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간다.
학업성취도가 높으며 우수한 경력과 높은 사회적 지위(교수, 의사, 기업 임원, 정치인 등)를 갖게된다.

많은 사람이  바라고 희망하는 그런 것들 중 하나가 아닐까..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못하는 것이 있다. (통계를 내보니 잘 안한다고 한다. 높은 지능이 방해하기 때문.)
지능이 낮은(또는 보통인) 사람들은 쉽게 하는 것들이다.
좋은 친구가 되는 것, 좋은 배우자가 되는 것(고지능자: 비혼주의), 좋은 부모(고지능자: 출산기피)가 되는 것 등 이다. (ㅠㅠ 쓰고 보니 고지능자도 하려면 잘 할거 같다.)

대기업 임원이면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좋은 부모이면서 바쁜 의사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지?

잠깐 생각해 보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지능이 높은 사람이 갖고 있는 특이점이 있다.
동성애자(통계결과), 저녁형인간(밤에 안잠...),
무신론자(진화의 산물인 피해망상을 역행),
진보주의자(쓸데없이 이타적으로 행동) 등

진화론적으로 고지능은 부자연스러운 가치관을 가지기 쉽다고 한다.
고지능은 생물학적 설계를 외면하고 뇌의 제약과 한계를 벗어난다.
이에 생물학적으로는 어리석은 기호와 가치관을 가지게 된다.

진화심리학
1. 인간도 동물이다. 모든 생물의 궁극적 목표는 번식이다. 그저 가장 많은 유전자를 남기도록 설계되었다.
2. 뇌는 특별하지 않다. 인간의 뇌는 생존과 번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화된 것이다.
3. 인간의 행동은 유전작용(50%)과 환경(50%)에 의해 좌우된다.
-지능의 역설 중-

지능이 높은 사람은 새로운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평범한 문제도 상식밖의 복잡한 방법으로 해결 하려고 하긴 하지만...)
반면 평범한 지능을 가진 사람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인간의 생활 환경이 격변하기 전(160만 년 전~ 1만 년 전, 수렵채집 시절)에는 중요하지 않았던 지능이 현재는 매우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지능은 진화의 과정에서 발현된 인간의 무수히 많은 특질 중 하나이다. 고지능과 보통 수준 지능의 차이는 인종 차이나 키 차이와 유사한 그저 사람이 갖고 있는 특질 차이이다.

고지능을 추종하고... 고지능을 한 개인의 가치로 평가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지능이 높다고 똑똑하거나 영리하지 않고 지능이 낮다고 바보이거나 어리석지 않다.
고지능을 갖춘 사람이 상식 밖의 물의나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도 숱하게 많다.

우리는 생물학적(생존,번식을 위한)으로 갖출 유전형질은 다 갖고있다... 대단치 않은 뇌의 기능수준을 비교하지 말자~ (정신승리 인가?)

뇌의 가소성을 높이면서 꼭 필요한 것들은 갖추도록 노력하되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은 잘 확인해야 겠다.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갖춰야 하는 것들을 추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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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루에도 수십번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매일 매일 좀 더 나은 의사결정이 쌓이면 한달 전, 일년 전 나보다 한층 성장할 것이다. '최강의 인생'에서 뽑아본 3가지 좋은 판단 방안이다.

더 똑똑해지는 방법 중 와닿은 것만 추렸다.  

1.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집중해라.  
뇌의 전환비용 최소화란 불필요한 의사결정 줄여 정신 에너지 보존하는 것.  
의미가 없는 것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가야 한다.
이를 통해 나에게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세이노를 외쳐야 한다.

2. 강점에 집중해라.  
나의 관심분야에서 뇌는 무척 빠른 속도로 지식을 흡수한다. 반면 흥미가 없는 부분은 효과가 1/10로 줄어든다.
열정이 있는 한 가지를 찾아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한다.

3. 시각화 스킬을 길러라.  
우리 뇌는 시각화를 좋아한다. 원시 뇌가 생존과 가장 밀접한 시각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여 감각 뉴런의 3/4을 시각에 연결되어 있다. 모든 종류의 정보를 이미지화하여 장기 기억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좋다.

2.3번 사항은 앞으로 실천해 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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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지


클루지란. 인간의 미숙한 진화로 인해 갖게 된 서툰 해결책을 의미한다.

우리의 진화과정이 완벽하게 설계되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상황과 환경의 영향에서 살아남은 개체들의 특성이 '클루지'로 남아 있는 것일 뿐 이다.

예) 이제는 불필요한 사랑니.
사랑니는 인류가 불을 발견하기 이전부터 존재하였다. 억센 음식을 먹고 소화하려면 강력한 턱의 힘이 필요하다. 턱의 힘을 보완해준 것이 사랑니이다.
하지만 불의 발견으로 음식을 익혀 먹으면서 더 이상 강력한 턱의 힘이 필요없다.
그렇지만 사랑니는 아직도 퇴화하지 않고 남아 있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속에 남아있는 클루지를 식별하고 보완한다면 능력이 1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마음에 존재하는 클루지(심리)

1. 확증편향 2. 동기에 의한 추론
3. 닻내림 효과 4. 틀 짜기
5. 초점 맞추기 착각 6. 반추의 순환
7. 맥락기억

클루지를 이겨내는 13가지 방법

1. 대안이 되는 가설을 고려하기
2. 문제의 틀을 다시 짜고 질문을 재구성하기
3.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하기
4. 판단할 때 표본의 크기 생각하기
5. 충동을 미리 예상하고 앞서 결정하기
6. 막연한 목표보다 조건계획 세우기
7. 컨디션이 안좋을 때 중요한 결정하지 말기
8. 언제나 이익과 비용 평가하기
9. 누군가 내 결정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기
10. 자신에게 거리두기
11. 생생한 것, 개인적인 것, 일화적인 것 경계하기
12. 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라
13. 합리적으로 되려고 노력하기

사실 클루지와 관련된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상당히 난해하다.

같은 글도 읽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양할 것이다. 나는 특히 클루지가 그랬다.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클루지를 찾아내고
개인적 해법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경험속에 누적된 DB를 찾아보거나
클루지를 찾아내겠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시간을 두고 다시 보아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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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노멀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구독버튼을 눌렀던 채널이 신사임당 이었다. 
 
19~20년 즈음이었을 것이다.
우연히 신사임당 채널에 들어갔다가 사업을 하던 평범한 게스트의 노하우를 듣고 흥미를 느끼고 채널을 계속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구독하던 신사임당 채널을 매각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언규라는 인플루언서 없는 신사임당은 팥 없는 찐빵같아 구독과 알림설정을 취소해 버렸다. 
 
자청과 코드가 잘 맞았는지 가끔 협업하는 모습을 보고 잘 되길 바랬는데... '표절 이슈'로 끝도 없이 공격을 당하는 것을 보고 재기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요즘 보니... 나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한차례 깊은 추락을 경험한 주언규가 '슈퍼노멀'이라는 새로운 법칙을 소개해
주었다.
표절이슈로 욕을 잔뜩 먹고 하락기를 겪었지만
주언규는 180만 이상의 구독자가 있는 채널을 운영했었고 채널을 20억에 매각, 유튜브 진출 6년 만에 100억을 벌었던 평범(?)하지 않은 이력이 있는 사람이다. (유퀴즈에도 출연 했었다.)
 
슈퍼노멀: 뛰어난 보통사람, 평범함의 범주 안에서 잘 먹고 잘사는 사람들

슈퍼노멀의 5단계 법칙
돌연변이를 발견한다. > 운과 실력을 분해한다. > 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인다. > 고성과를 일반화 한다. 

 
노멀의 인생을 살았던 주언규의 성공방법이니 좋은 교훈이 있지 않을까? 
간략히 정리해 보고 생활에 적용해 봐야 겠다. 
 
1. 돌연변이를 발견한다. 
돌연변이란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이 일구어낸 뜻밖의 압도적인 성과를 의미한다. 
나와 비슷한 조건에서 내가 지속할 수 있는 정도의 요소를 투입하여 뜻밖에 압도적 성과를 
낸다면 나도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 시스템을 복제할 수 있지 않을까?? 
 
2. 운과 실력을 분해한다. 
돌연변이를 발견했다면 모든 요소를 쪼개서 의심하고, 만져보고, 관찰하자.
이 때 중요한 것은 먼저 돌연변이의 운과 실력을 분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업 전체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그 중 확률(운)에 달린 일과 실력에 달린 일을 구분해야 한다. 
(운과 실력을 구분하는 방법: 억지로 패배할 수 있다 → 실력 / 억지로 패배할 수 없다 → 운)
 
3. 먼저 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시간을 투입하면 100% 성장할 수 있는 ‘실력의 영역’에서는 체계화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차근차근 현실화한다. 
성공에 있어서 특별한 재능보다 근성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릿’)가 더욱 중요하다. 
 
4.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인다. 
운의 영역에서 쓸데없이 애쓰면 안된다. 적은 자원을 투입하여 여러 번 시도하는 확률의 전략을 활용하는 편이 더욱 효과적이다. 경쟁자와 비교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만큼의 최저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나면 여러 번 시도하는 편이 더욱 효과적이다. 
 
5. 고성과를 일반화 한다. 
확률의 영역을 맡아줄 직원을 고용하여 반복시도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돌연변이를 찾아낸다. 이후 지금까지의 과정을 모두 매뉴얼화하여 타인에게 위임한다. 
 
성과를 분석하는 새로운 접근법 이었다. 
운과 실력에 대해 얘기하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었다. 
이렇게 운과 실력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노력이라는 자원을 할당하는 신박한 방법을
앞으로 알게되는 사실에 하나 하나 적용하여 확인해 봐야겠다!! 
 
좋은 성과가 있으면 '운이 좋았다' 라는 말보다
 
'지금 성과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준비하고 기다린 결과이다',
'OO사례에서 실력의 영역을 확인, 선점하였고 
기회가 올때까지 저비용으로 계속 시도하여 얻은 결과였다' 
 
라고 말할 수 있도록 
운과 실력을 면밀히 분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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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물어봤다.
 
아들: 아빠 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데 ... 아빠는 내 나이에 꿈이 뭐였어? 
나: 응? 아빠는 뭐 하고 싶은건 없었고... 그냥 돈 많이 버는 사업하고 싶었어. 돈 많이 벌면 할머니랑 이모할머니 집 사주고 같이 살고 싶었거든. 
아들: 아~ 난 축구선수되서 손홍민 처럼 돈 많이 벌건데~ 
나: 그래. 그러면 돈 많이 벌어서 아빠 집 하나 사줘라. 
 
아들에게 축구선수 힘들다는 얘기는 한번도 한적이 없다. 실제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나도 내 생각처럼 안살고 있는데... 미래의 진로는 본인의 선택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기요사키'의 현금흐름 이야기는 가끔 해주고 있다. 

현금흐름 사분면

 
E(월급생활자): 직장에 다닌다. / S(자영업자, 전문직):  일자리를 소유하고 있다. 
B(사업자): 시스템을 소유하고 있으며 나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 I(투자자): 돈이 나를 위해 일한다. 자산으로 수입을 얻는다. 
 
나: 아빠는 직장인이야(월급생활자야). 그래서 매일 출근해야되고 마음대로 쉴 수는 없어. 돈을 더 벌고 마음대로 여행가고 싶으면 투자나 사업을 해야 돼. 이 그림(현금흐름 사분면) 봐봐.
아들: ...  
나:  아들아. 그래서 아빠가 몇년 뒤에 직장을 나갈거야... 그러면 너가 아빠일을 좀 도와줘야 해. 대학 안가도 돼. 
아들: ...  
 
아들은 아빠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른다. 그냥 집에서도 동그란게 보이면 발로 차고 다닐뿐.. 
 
암튼 B, I 사분면에 속한 이들은 자산의 현금흐름이 본인의 주머니로 들어오도록 설계를 한다. 

30분간 포커를 쳤는데 그중 누가 호구인지 모르겠다면 바로 당신이 호구다. -워렌 버핏-

 
E사분면에 속하는 나는 항상... 현금이 누구(나?)에게 흘러나와서 누구에게 흘러 들어가는지 알고 있고 깨어 있어야 한다. 
어감이 좀 그렇지만 잔뜩 고생하고 호구 잡히면 안되지 않는가.
 

부채는 내 주머니에서  현금흐름으로 돈을 빼간다. 
자산은 내 주머니에 현금흐름으로 돈을 넣어준다.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B, I 사분면으로 넘어가기 중간단계 28년까지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자산을 10개 확보할 것이다. 
28년에는 아들에게 실물을 보여주며 설명해 줘야지!! 
 
 
주의사항: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부동산(+사업체)이 짱이다. 여유 있으면 금, 은(+비트코인)을 사는 것이 좋다. 

종이자산(주식, 채권, 펀드, ETF, 예금) :
사람들이 좋아하는 종이자산은 공황이나 시장 붕괴, 대규모 매도 발생시 순식간에 포트폴리오가 무너질 수 있다. 
모든 종이자산은 파생상품이고 근원에서 멀어져있어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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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업무 전략...
 
1. 정해진 시간안에 예전에 했던 방식으로 대충하기
    * 뽀모도로 타임 25분 내 전에 작성했던 문서에 새로 타이핑 하기(뽀모도로 14번 돌리면 일과 끝)
2. 내가 찾아야 하는 내용을 찾아줄 사람 레버리지 하기
    * 포스트잇에 현황, 근거, 참고할 자료를 찾아달라고 적어서 부탁하기
3. 잘 만든 문서 모아놨다가 모방하기 
    * 도표나 표를 따라하거나 단어를 그럴싸하게 치환하기
4. 빨리 보고하기 
    * 괜히 완성도 높인다고 힘빼지 않고 그냥 대화하다가 보고 같지않게 슬쩍 드리밀기
5. 수정 10번. 더 안하고 던진다
 
예전에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 고민하면서 문서를 만들었었다. 그 결과는 야근이다. 
하지만 저렇게 일 대충하니까 직장이 편해졌다. 놀지 않았고 가끔 괜찮다는 얘기도 듣는다.(당황스럽게)
 
사실 어려운 업무가 없다. 문서 좀 들여다 보고 통화 몇번 하거나 잘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면 관련 개념은 금방 잡힌다. 
대단한 업무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논문을 분석해서 내걸로 만들어 문서를 만들 필요는 없다. 잘 만든거 잘 따라하면 된다.
필요한 수준의 내용만 이해하고 중간 중간에 전문용어 써놓고 괄호에 뜻풀이 해놓으면 된다. 
 
어차피 결재과정에서 첨삭이 들어오는 건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 일하는 척 하려면 중간 수준의 문서를 자주 들이미는 게 낫다. 
 
쓸데없이 잡담하지 않고 하루에 한번 이상 문서 만들면 퇴근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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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려고 책을 읽으면 상당히 지치게 된다.
왜냐면 .....  

1. 책을 제대로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글쓰기로 마무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는지 몇 번이고 재확인 하게 된다.

2. 장기기억을 위한 강화학습을 하게 된다.
'주장+근거+예+결론' 으로 문단을 재구성하여
반복하여 다시보게 되고 내용을 재구성해야 하다보니
더 기억하기 쉬어진다.
하지만 이를 위해 전두엽의 뉴런은 산소와 포도당을
소모하며 열심히 일하게 돼 피로가 찾아온다.

3. 책의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기 쉬워진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명확하게 정리하여 실 적용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탐지. 감시 기능을 활성화 한 것처럼 실사례를 발견하면 뇌가 도파민을
주겠다고 꼬시는거 같다. 계속 탐색하여 적용하게 된다.  
그래서 한숨 자거나 휴대폰을 던져두고 멍하니 있어야 쉴 수 있다.

블로그를 쓰기 위해 책을 보다 문득 너무 피로하였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 뉴런들이 쉬지않고 일을 해서 그런가 보다.
아드레날린 과잉 분비되기 전에(스트레스 받기 전에)
조금 쉬어야 겠다.
(하지만... 머리 자꾸 써서 좋아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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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귀찮게 짐을 바리바리 싸서 캠핑장을 가는 걸까? 
캠핑장에 가려면 그 짐을 차에 실어 넣고 텐트를 치고... 또 밖에서 자야 하는데... 
 
나는 작년 여름까지 사람들이 왜 캠핑장을 다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강원도에 거주하게 되니..
주말에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만한 마땅한 문화공간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집 근처의 계곡, 60km 나가면 만나게 되는 속초 해변... 등 
필연적으로 자연을 벗삼아 여행을 다니게 된다. 
 
처음에는 계곡에서 고기를 구어먹는 것이 불편해 테이블과 화로대를 샀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절친 가족이 놀러와 파라솔과 비치의자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타프와 의자를 샀다. 
결국 여름에 동해바다 햇빛이 너무 강해서... 조금 더 시원하게 쉴 수 있게... 텐트를 샀다. 
텐트를 사니 눕기 좋게 에어매트를 사고
가을이 되니 추워져서 난로까지 샀다. 
이제는 전등도 달고 전구도 달고 제법 캠핑다니는 사람 비슷하게 되었다. 
 

어설픈 첫 캠핑


보통 자연과 어울어져 있는 캠핑장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힐링의 장소이다. 
계곡과 숲. 새 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화로대 위에서 타들어가는 장작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도 잡념을 없애 준다. 

가장 좋은 것은 가족과 아웅 다웅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우리 가족은 이렇게 나가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암튼 나는 극혐(??)하는 천막(텐트)을 구매해서 캠핑을 다녔다. 그리고 날이 풀리면 
어디로 갈지 기대하고 있다. 
*천막은.... 나에게 여러가지 좋지않은 느낌을 주는 녀석이다. 추위. 귀찮음. 피로. 등 
 왜 이러한 생각을 하는지 보통 남자들이면 알 것이다. 
 
캠핑을 다니게 된 이유는 주말에 가족과 여행을 하기 위해서이다. 필요한 것들이 
눈에 보여 하나씩 사게 되었고 이제는 봄, 여름, 가을 언제든 캠핑을 가도 될만큼의 
소소한 장비들을 갖추게 되었다. 
 
나를 비롯 사람들은 새로운 시작을 어려워 한다. 특히 좋지 않은 기억이 동반된다면 더욱 그렇다. 
 
싫어하던 캠핑을 다니면서 깨달은 것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작게 시작 하면 된다. 내가 산 장비 중에 이걸 왜 샀지 싶은 것도 있다. 
(의자가 8개 정도 있다.) 그런데 그런것도 어딘가 쓸모가 있다. 덕분에 다른 것을 살 때는 조금 더 세심히 살펴보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즐기게 된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경관이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처가 식구들과도 함께 캠핑을 가기도 하였다. 
.
.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로운 일은 
핑계되지 말고 분석하지 말고 빨리 행동으로 시작하자~
 
물론 실패도 따를 것이다.
하지만 빠르게 자주 실패 할수록 지식과 지혜가 늘어나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관점만 바꾼다면 실패는 배움의 과정인 것이다. 
 
목표한 것을 (즐거운 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 흥미로운 일)
작고 쉽게  손 가는 행동부터 빠르게 실행하면(당장 오늘, 늦으면 내일) 
내 인생이 점점 흥미진진하고 
행복으로 충만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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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다 주머니에 휴대폰이 없는 것을 알게 된다면...
큰일 났네. 다시 집으로 가서 휴대폰을 챙겨 나온다. 출근 시간이 지연되는 건
휴대전화를 다시 만난다는 안도감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왜 나는 이렇게 휴대폰이 필요한 걸까...
일단 모든 업무관련 연락이 폰으로 오고 모든 정보를 폰을 통해 얻는다. 그리고..
폰이 없으면 불. 안. 하다.  
그래서 폰이 없으면 안된다. 폰을 잃어버린 사람은 세상을 잃어버린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가 휴대폰에 집착하는 표면적 이유는 위와 같다.


하지만 실질적 이유는 뇌의 착각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1만년 전 사바나초원에 살고 있던 수렵 채집인의 뇌와 동일하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한 시간은 15년 남짓이고 인터넷을 사용한 것은 30년도
안됐다.

수렵채집인은 새로운 땅과 환경을 개척하고
예측불허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아야  식량을 확보하여 생존할 수 있었다.
게다가 항상 주변을 경계해야 위험한 상황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에 우리의 뇌에 보상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어 집중하도록 진화된 것이다.

스마트폰은 이러한 우리 뇌의 약점을 파고들어
SNS, 카톡+문자, 뉴스(부정적이고 위협적인), 그리고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수렵채집인 뇌의 생존을 위한 활동을 정보 추구를 통한 보상욕구 충족으로 대체하여 도파민을
분비 시키고 있다. 하루 24시간 내내 우리를 붙잡아 두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땅과 환경, 예측불허의 환경 = 새로운 SNS, 중요할 수 있는 문자, 부정적인 기사
주변을 경계하고 관심 갖아야 하는 상황 = 유튜브를 보거나 노래를 들으며 업무를 하는 환경

이로인해 우리는 집중력을 상실하고 수면시간, 활동(운동)시간, 사람과의 직접적인 교류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24시간 울리는 알람에 집중력(뇌의 대역폭)이 분산되고
잠들기 직전까지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더 적게 자며
업무의 환경도 점차 정적으로 바뀌어가고 활동시간이 점점 줄어만 간다.
SNS으로 소통하다 보니 대면하는 관계도 어색해 진다.

우리가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한다.
각자의 핵심가치와 밀접한 업무,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 등
핸드폰이 옆에 있기만 해도 산만해서 집중할 수가 없다...

그리고 신체적 활동을 통해 우리 뇌의 작용을 원활하게 돕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너무 앉아만 있으면 아직 수렵채집인에 최적화된 우리의 뇌는 움직이지 않는다.

또 블루라이트를 뿜어내는 핸드폰을 자기 전에 멀찍이 치워 놔야~~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사람도 만나서 얘기해야 제 맛이다...

이 휴대폰... 잠깐 떨어져 시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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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시간만 일한다'라는 말도 안되는 책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아니 어떻게 하루에 4시간을 일해? 라고 반문을 했다. 슬며시 궁금해진 나는 그 책을 꺼내들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헉. 하루에 4시간을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4시간을 일한다는 내용이었다.

저자는 일주에 4시간을 일하고도 문제가 없다고 얘기한다.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수입은 저절로 생기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 절차는 아래와 같다.
1. 성공의 정의 변경: 새로운 게임의 법칙과 목표 확인.  
2. 불필요한 업무 제거하기: 선택적 무지를 키우기, 정보 다이어트,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무시...
3. 자동화: 아웃소싱
4. 해방: 출근하지 않고 원격으로 업무, 미니 은퇴...  

1. 성공의 정의 변경
저자는 '성공한 사람'을 '뉴리치'라 칭한다.
뉴리치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 흥분시키는 일을 목표로 삼고 최소한의 일만 한다.  불필요한 일은 다 제거 하고 세계 최고의 것들을 경험하며 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한다. 그러면서도 현금흐름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 뉴리치 라고 한다.

암튼 저자는 성공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 하면서...

나를 위해 의미 없는 일을 덜 하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고 강조하다.
내 시간을 기여하고 그 희생에 대한 평가를 받지 말라는 것이다.  내 인생을 환경, 주변 사람들이 결정하게 내버려두는 생활방식을 감내하는 것이 게으름 이라고 정의 하였다.

이를 위해 사람들이 안돼 라고 말하지 못하도록 하고 싶은 일을 일단 시도하고 양해를 구하라고 한다. 또 강점을 강조하되 약점을 고치지도 말라고 강조한다.  

2. 불필요한 업무 제거
일은 무엇을 하느냐가 어떻게 하느냐 보다 훨씬 중요하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업무시간 이라는 양에 의한 결과 측정 방식으로 일을 위한 일을 해 왔다. 쓸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는 중요한 일만 하고(80대 20 법칙 적용)
중요한 일만 하기 위해서 근무 시간을 줄여야 한다(파킨슨의 법칙) 고 한다.

수입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소수의 중요한 업무만 아주 짧은 마감시한을 적용해 수행하라는 것이다.
보통 이 정도의 중요한 일은 2가지 정도로 축소할 수 있다. 그 이상의 일은 자질구레한 잡무가 대부분이다.

자질구레한 잡무는 뉴스 읽기 및 시청, 이메일 수발신, 전화통화 등 보통 우리생활 전반에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대다수의 일들이다.

지금 당장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과감하게 제거 해야 한다.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 시작을 했더라도 중간에 비생산적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멈추는, 끝내지 않는 기술을 연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인가를 그만두는 것이 끝까지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경우가 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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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렇게 성공을 재정의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하나 하나 제거하였다
그리고 업무를 저렴하게 아웃소싱하고
자유롭게 여행하면서도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모델을 제시해 준다.

아직 레벨이 낮아 아 정말 이러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믿기지 않지만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내 삶에 하나 하나 적용해 보고 싶다.

누군가는 살고 있는 멋진 삶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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