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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 역설


지능이 높은 사람은 현재를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간다.
학업성취도가 높으며 우수한 경력과 높은 사회적 지위(교수, 의사, 기업 임원, 정치인 등)를 갖게된다.

많은 사람이  바라고 희망하는 그런 것들 중 하나가 아닐까..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못하는 것이 있다. (통계를 내보니 잘 안한다고 한다. 높은 지능이 방해하기 때문.)
지능이 낮은(또는 보통인) 사람들은 쉽게 하는 것들이다.
좋은 친구가 되는 것, 좋은 배우자가 되는 것(고지능자: 비혼주의), 좋은 부모(고지능자: 출산기피)가 되는 것 등 이다. (ㅠㅠ 쓰고 보니 고지능자도 하려면 잘 할거 같다.)

대기업 임원이면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좋은 부모이면서 바쁜 의사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지?

잠깐 생각해 보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지능이 높은 사람이 갖고 있는 특이점이 있다.
동성애자(통계결과), 저녁형인간(밤에 안잠...),
무신론자(진화의 산물인 피해망상을 역행),
진보주의자(쓸데없이 이타적으로 행동) 등

진화론적으로 고지능은 부자연스러운 가치관을 가지기 쉽다고 한다.
고지능은 생물학적 설계를 외면하고 뇌의 제약과 한계를 벗어난다.
이에 생물학적으로는 어리석은 기호와 가치관을 가지게 된다.

진화심리학
1. 인간도 동물이다. 모든 생물의 궁극적 목표는 번식이다. 그저 가장 많은 유전자를 남기도록 설계되었다.
2. 뇌는 특별하지 않다. 인간의 뇌는 생존과 번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화된 것이다.
3. 인간의 행동은 유전작용(50%)과 환경(50%)에 의해 좌우된다.
-지능의 역설 중-

지능이 높은 사람은 새로운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평범한 문제도 상식밖의 복잡한 방법으로 해결 하려고 하긴 하지만...)
반면 평범한 지능을 가진 사람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인간의 생활 환경이 격변하기 전(160만 년 전~ 1만 년 전, 수렵채집 시절)에는 중요하지 않았던 지능이 현재는 매우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지능은 진화의 과정에서 발현된 인간의 무수히 많은 특질 중 하나이다. 고지능과 보통 수준 지능의 차이는 인종 차이나 키 차이와 유사한 그저 사람이 갖고 있는 특질 차이이다.

고지능을 추종하고... 고지능을 한 개인의 가치로 평가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지능이 높다고 똑똑하거나 영리하지 않고 지능이 낮다고 바보이거나 어리석지 않다.
고지능을 갖춘 사람이 상식 밖의 물의나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도 숱하게 많다.

우리는 생물학적(생존,번식을 위한)으로 갖출 유전형질은 다 갖고있다... 대단치 않은 뇌의 기능수준을 비교하지 말자~ (정신승리 인가?)

뇌의 가소성을 높이면서 꼭 필요한 것들은 갖추도록 노력하되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은 잘 확인해야 겠다.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갖춰야 하는 것들을 추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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